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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한탄강관광지 어린이 놀이터
    일상 Story/여행 2020. 6. 9. 11:14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요즘은 어른도 힘들지만 아이들에게도 너무 힘들기만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한참 뛰어놀고 장난도 치고 친구들도 만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니 저희 아이들 경우에는 살이 점점찌고 옷이 작아격리?를  당하는 사태가...T.T 

    주말동안 그래도 바깥으로 나가보자는 계획에 따라 가까운 공원을 갈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예전에 갔던 기억이 있어 좀 멀더라도 넓은 장소가 있어 사람들간 거리도 있고 여유가 있던 한탄강 관광지 어린이 놀이터를 떠올렸습니다.^^ 모처럼 집에만 있고 싶어하는 제가 정한거라 집에서 이것저것 챙기고 아이들 놀 수 있는 장난감도 챙기고 먹거리도 챙기고 소풍가는 것 마냥 즐거워하면서 룰루랄라 출발해서 도착했는데......................

    정비 중이라는 알림과 주변에 펜스가T.T...................................................(다시한번 어디를 가기전에 검색을 해보는 것을 생활화 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참고로 공사는 6월 28일까지인 것 같으니 가실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한탄강 어린이놀이터 정문_0606기준

    예전에는 아래와 같이 공룡 조형물도 보이고요.....

    한탄강 어린이놀이터 정문_과거 

    놀이터도 넓고 심심하지 않게 몇 종류의 기구나 공룡뼈등 조형물도 조성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공간이 모두 개방이 되어 있어서 한쪽에 돗자리를 깔면 아이들이 한눈에 다 들어와서 안심도 되고요.. 서울에서도 저희집 기준 창동에서 출발해서 1시간이 걸리지 않으니 그렇게 부담도 없고요.....아마도 도로가 새롭게 연천까지 뚫리고 해서 그렇기도 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부대끼지 않았던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래로는 한탄강으로 바로 내려갈 수도 있어서 간단히 모래놀이 장난감이라던지 수건 등을 챙겨간다면 요즘 날씨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갔을때에는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계시더라고요....취사를 하지 않으면 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경고문 같은건 못 보았으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탄강 전경사진 

    개인이 사업을 하시는 것인지 연천에서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리배도 띄워서 낚시도 가능하고요.....전기 모터는 아니것 같고 발로 굴러서 해야 하는 오리배 인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유료는 아니고 저희가 갔을때는 무료로(아마 항상 무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유가 있고 주차장에 캠핑카를 대놓고 여유를 느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한탄강 주차장 

    그리고 바로 옆으로는 어린이 한탄강 교통랜드가 있는데 주말에는 열지 않고 평일에만 개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로나 횡단보도 그리고 신호들 같은 조형물은 되어 있어서 부모님과 도로에서의 규칙들을 얘기해보고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요즘 사람들 만나기도 어렵고 아이들도 힘든 시기인데 이런 곳이라면 잠깐의 바깥구경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하니까요....그럼 정비후에 어떻게 바뀔지 기대도 되고 나중에 다시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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